노동의 희망, 시민의 꿈을 표방하는 정당, 정의당이 일주일 뒤 정확히 8일 뒤면 새로운 대표를 선출하게 됩니다. 투표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일주일 내내 치러집니다. 당대표 경선에 두 명의 후보자가 나섰습니다. 매일 이 시간 정치 토론을 진행하는 더뉴스가 오늘은 정의당의 두 분 당대표 후보자를 초대했습니다. 정의당의 정책 대안, 그리고 총선 전략 등을 놓고 토론해 보겠습니다. 공당의 경선 일정으로 진행되는 토론이기 때문에 토론 방식을 두 후보 진영과 사전에 협의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 모두발언, 토론, 마무리 발언의 순서로 진행됩니다. 먼저 심상정 후보의 모두발언부터 듣겠습니다. 1분입니다. <br /> <br />[심상정] <br />심상정 후보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요즘 시민들을 만나뵈면 국회만 보면 울화통이 터진다, 이렇게 한목소리로 질타를 하고 계십니다. <br /> <br />저도 국회의원이라서 너무 송구스럽고 참담합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그동안 18번 국회를 보이콧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생을 챙기려면 법안도 만들고 또 예산도 뒷받침해야 되는데 지금 같은 싸움판 국회, 놀먹 국회, 놀고 먹는 국회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시민 여러분, 내년 총선이 정말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촛불 이후 첫 번째 총선입니다. <br /> <br />촛불 이전의 낡은 기득권 국회를 유지할 건가 아니면 과감한 개혁의 민생 대전환을 이룰 건가를 결정해 주셔야 합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의 부활이냐, 정의당의 약진이냐로 판가름 나는 선거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저는 정의당 대표가 돼서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군소정당, 정의당 시대를 마감하고 크고 강한 정의당 시대를 열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여러분들의 민생을 지킬 것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국민들의 삶을 바꿀 것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시간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. 이번에는 양경규 후보의 모두발언 듣겠습니다. 역시 1분입니다. <br /> <br />[양경규] <br />국민 여러분, 한국 사회 불평등과 차별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0%의 부자가 전체 부의 66%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정규직은 1000만을 넘어서고 있고 최저임금 이하 노동자도 300만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자의 폐업률은 90%에 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불평등하고 차별화된 사회에서 우리는 사회에 대한 고민을 해야 됩니다. <br /> <br />한국 사회에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돈과 이윤의 중심의 세상에서 조금 더 인간과 자유와 평등이 넘치는 사회로 바꿔가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0514055608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